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회 1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과 만난 강정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옥스프링의 2구째 139km짜리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21일 잠실 두산전 이후 4경기만의 홈런포이자 시즌 6호 홈런.
넥센은 강정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넥센 강정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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