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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이 서울컵 4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마지막 날 경기서 스페인에 33-24로 승리했다. 한국은 3전전승, 승점 6점으로 2005년, 2007년, 2009년에 이어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미 경기 전 우승을 확정한 상황. 그러나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김선화와 권한나, 류은희를 위주로 공격을 풀어갔다. 어느 한명에 의존하지 않은 이상적인 모습.
한국은 전반전부터 리드를 잡은 뒤 경기막판까지 승기를 내주지 않으면서 3전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김선화가 선정됐다. 그녀는 이날 9골을 넣었다. 류은희와 권한나는 각각 7골씩 넣었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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