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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로 나선다.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은 24일 낮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6월 2일까지 박경림이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두시의 데이트'는 전임 DJ인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지난 19일 하차한 후 가수 손호영이 20일부터 임시 DJ를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 21일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그와 교제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며, 손호영은 '두시의 데이트'를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은 지난 22일에는 개그맨 박명수를,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가수 은지원을 임시 DJ로 투입하며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방송인 박경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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