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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그룹 MIB가 독일 아시안 뮤직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며 신예치고는 꽤 좋은 성과를 거뒀다.
MIB는 26일(현지시각) 발표된 5월 독일 아시안 뮤직차트 ‘TOP 20’ 결과 컴백곡 ‘끄덕여줘!’로 지드래곤, 샤이니, 시크릿 등 쟁쟁한 가수들을 따돌리고 당당히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는 매달 독일 현지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상위 20위를 선정하고 있다.
MIB는 앞서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음악 마켓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2013’에서 2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을 사로잡으며 해외 진출과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MIB의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직매터스를 성황리에 끝내자마자 독일 차트 진입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올 여름 MIB만의 장점과 음악적 색깔을 확실하게 살린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B는 이번 주 음악 방송을 끝으로 ‘끄덕여줘!’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5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한 힙합그룹 MIB.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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