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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고경표와 김지원이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 2' 언론 시사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고경표는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다"며 "살면서 가장 무서운 순간은 혼자탄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뀌었을 때다. 방귀를 뀌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그 앞에 사람이 있는 순간이 가장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원은 "어렸을 때 목욕탕에서 빠진 적이 있다. 어렸을 때라서 탕 높이가 내 키보다 컸다. 장난치다가 물에 빠졌는데 구해줄 사람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기억이 트라우마가 됐다. 지금도 바다를 별로 안 좋아하고 수영을 잘 못한다"고 덧붙였다.
'무서운 이야기2'는 누구나 궁금해 하는 사후세계의 이야기를 김성호(절벽), 김휘(사고), 정범식(탈출), 민규동(444) 감독이 그려낸 4인 4색의 공포영화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고경표와 김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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