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 팀들이 출범 3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6월 휴식기 동안 축구 팬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연맹은 28일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이하여 K리그 팀들은 오는 6월 휴식기 동안 평소 프로축구를 접할 수 없었던 K리그 비(非)연고지를 찾아가 자선 경기를 펼친다"고 전했다. 자선 경기 개최는 지난 3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리그가 축구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번 자선 경기 개최를 통해 충남 서산, 경기도 안성, 경북 안동 등을 비롯한 K리그 비연고 지역 축구 팬들도 박진감 넘치는 K리그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자선 경기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금 전액은 양팀 명의로 개최 지역에 기부하여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
현재 총 3경기의 자선 경기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6월 15일에는 충남 서산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대전(16시) 경기도 안성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서울(18시)이 자선 경기를 펼친다. 6월 16일(일)에는 경북 안동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대구와 부산(19시)이 경기를 치른다. 또한, 전남과 전북, 인천과 제주도 현재 자선 경기 일정을 조율 중이다.
향후에도 K리그 각 팀들은 휴식기를 활용하여 사회 공헌을 위한 지속적인 자선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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