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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완봉승을 거둔 '괴물' 류현진(26)의 다음 상대는 누구일까.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다저스의 3-0 완승을 견인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올렸다.
박찬호가 지난 2006년 6월 3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완봉승을 이후 7년 만에 거둔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완봉승이다.
완봉승을 따내고 시즌 6승째를 마크한 류현진은 이제 7승 도전에 나선다. 현재로서는 다음달 3일 콜로라도전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이미 콜로라도전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수확하는 놀라운 투구를 보였다.
당시 류현진의 상대 투수였던 호르헤 데라로사와 '리매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데라로사 역시 선발 로테이션 순서에 따라 다음달 3일 등판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간다. 한때 콜로라도는 투수진 보강을 위해 마이크 햄튼 등 거액의 장기계약을 안기기도 했으나 실패로 끝난 선수들이 부지기수일 만큼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에게 악명이 높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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