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성열(넥센 히어로즈)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넥센은 6회까지 상대 선발 에릭 해커에게 막히며 무득점에 그쳤다. 팀은 6회말 수비에서 2점을 뺏기며 0-2 열세. 7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 이성열은 볼카운트 1S에서 에릭의 2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홈런을 때렸다.
14일 한화전 이후 보름만에 터진 홈런포다. 이 홈런으로 시즌 11호째를 기록한 이성열은 이 부문 선두 최정(SK·12개)을 바짝 추격했다. 단독 2위.
넥센은 이성열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NC와 2-2로 맞서 있다.
[넥센 이성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