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18년 만에 만난 아일랜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A매치서 1-1로 비겼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일본 같은 사이다. 축구도 다르지 않다. 과거 1950년 아일랜드가 1-0으로 승리했을 때는 잉글랜드 팬들이 난동을 부려 5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양 팀 모두 한 골 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로 끝이났다. 객관적인 전력서 잉글랜드가 앞섰지만 아일랜드가 특유의 선굵은 축구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아일랜드가 먼저 넣었다. 전반 13분 콜먼의 크로스를 롱이 헤딩으로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램파드가 스터리지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는 좀처럼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지만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루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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