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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자신의 옛 연인과 관련된 비밀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는 '결혼 전 배우자의 연애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정경미는 "윤형빈이 나와 장기 연애를 했지만 윤형빈은 그 전에도 3~4년 간 사귄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과 왜 헤어졌나 궁금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에 윤형빈과 '남자의 자격'을 함께 하며 친분을 다져온 MC 이경규는 "아, 그걸 모르냐"고 짓궂은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의 발언에 발끈한 정경미는 "나도 남편 윤형빈이 모르는 현재진행형 비밀이 있다"며 폭탄발언을 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만나던 남자친구와 맞춘 커플 번호를 아직까지 사용 중이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결혼 2년차인 개그맨 송준근은 "아내와 함께 사진첩을 보다가 첫사랑의 사진이 발견되었는데, 아내가 '어디서 이런 애를 사귀었냐'며 빵 터지더라"며 웃지 못 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하지만 아내가 '왜 이런 것을 아직도 가지고 있냐'며 화를 내 싸움으로 번져 곤혹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정경미, 송준근이 출연하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전 남자친구와의 비밀을 폭로한 정경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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