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이승철 독설, 나에게는 자극제됐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존박이 이승철의 독설에 대해 언급했다.

존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의 이승철 독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녹화에서 존박은 "'슈스케' 당시 참가자 모두 생방송이 끝나면 함께 모여 이승철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승철 심사위원의 독설 너무 심했다. 꼭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라며 욕을 했지만 나는 유일하게 이승철의 독설을 욕하지 않았던 참가자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미선은 "독설이 좋았냐"고 물었고, 존박은 "물론 좋지는 않았지만, 독설을 들을 때마다 오기가 생기고, 자극이 됐다"고 답했다.

또 존박은 한국 문자에 익숙하지 않아서 선후배에게 1년 동안 욕설문자를 보낸 에피소드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존박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3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이승철의 독설을 언급한 존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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