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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는 '히든싱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MC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와 조승욱 PD, 조흥경 보컬 트레이너, 유성찬 작가, 김선명 작가가 참석했다.
전현무는 '히든싱어'의 인기에 대해 "내가 프리선언 후 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주목받았던 프로그램이다. 매주 시청률을 보고 놀랐다. 집계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많은 반응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영국에 촬영이 있어서 갔는데 영국 교민이 '히든싱어'를 즐겨보고 있다고 하더라. 정말 놀랐다. 내겐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4% 시청률이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3%만 나와도 대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즌 2에서는 조심스럽게 8%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가수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장윤정, 윤민수 등이 출연했고 시청률 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으며 승승장구했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김건모 편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시즌 2로 돌아올 계획이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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