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3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실책으로 인해 생긴 틈을 놓치지 않고 8회 5득점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속 위닝 시리즈를 해낸 LG는 21승 23패로 4강을 위한 힘찬 추격전을 계속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 기쁘다. 오늘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했다. 멋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무실점 호투한 김혁민이 물러난 뒤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승리로 연결시키는 저력을 홈 팬들 앞에서 강렬하게 보여줬다.
한편 LG는 31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KIA와의 3연전에 신정락을 선발로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KIA에서는 헨리 소사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기태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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