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외국인선수들과 차기 시즌에도 함께한다.
울산 모비스는 30일 “리카르도 라틀리프, 로드 벤슨과 재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전 시즌 외국인 선수 2명이 다음 시즌 그대로 계약한 경우는 프로농구 통산 7번째 사례. 라틀리프는 지난 시즌 평균 15.1점 8.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에서 모비스로 이적했던 벤슨은 모비스에서 19경기 평균 12.1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틀리프와 벤슨은 함께 뛴 정규리그 19경기서 평균 27.3득점, 14.5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모비스는 5라운드 이후 17승 2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서도 평균 22.6득점, 13.7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모비스가 7전 전승으로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모비스는 기존의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붙잡으면서 지난 시즌의 전력을 대부분 유지했다. 김시래만 LG로 넘겼을 뿐이다.
[라틀리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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