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36·박재상)가 독일 인기 쇼 프로그램 '넥스트 탑 모델'의 파이널 축하무대에서 25명의 모델들과 시건방춤을 췄다.
싸이는 30일(현지시각) 독일 만하임 SAP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독일 넥스트 탑 모델 시즌 8(The 8th season of Germany’s Next Top model)' 파이널에 출연해 '젠틀맨' 축하 공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싸이가 노래를 시작하자, 시즌 8에 출연한 25명의 모델들은 싸이를 중심으로 양쪽에 서서 춤을 췄다. 열정적인 싸이의 무대에 자리한 많은 관객들과 모델들은 환호와 함께 도도한 모습으로 시건방춤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은 유명 모델 겸 방송인 하이디 클룸(Heidi Klum)은 노래를 마친 싸이에게 입맞춤을 하며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 당신은 독일에서 세계인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또 선보였네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싸이 역시 독일어로 "고맙습니다"라고 전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독일에서 개최된 '2012 MTV EMA'에서 함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날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이디 클룸의 사진을 올리며 그와의 친분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30일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차트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46위를 기록했다.
['넥스트 탑 모델 시즌 8'의 최종 결승전 축하무대에 오른 싸이. 사진출처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