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팬이 기증한 영구지정좌석은 누구에게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영구지정좌석의 주인이 정해졌다.

NC 다이노스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30일 마산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영구지정좌석(1루 2인용 내야테이블석)을 선린복지재단(원장 지영옥)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석현 NC 단장과 농협은행 박성면 본부장, 선린복지재단 지영옥 원장과 원생 등 10여명이 함께 하였다.

영구지정좌석(2좌석)은 지난 2011년 구단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재현 씨가 상품이었던 영구좌석을 기증했고, NH농협은행이 한 좌석을 기증해 선린복지재단 원생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한 건전한 프로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태일 NC 대표이사는 “영구지정좌석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향후에도 지역민을 위해 민족은행이자 최대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공익은행인 농협은행과 함께 다양한 사화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박성면 본부장은 “평소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프로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고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린복지재단 지영옥 원장은 “평소 원생들이 꿈꾸지 못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게 좌석을 기증해주신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와 NH농협은행 박성면 본부장께 감사드리며 원생들과 함께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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