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강희 감독의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전을 앞두고 최적의 조합 찾기에 분주하다.
축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캠프서 진행된 훈련 둘째 날 공수 조합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최강희 감독은 운동장의 70%에 해당하는 크기서 미니게임을 실시했다.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밑그림 단계였다. 경기는 공격 그룹과 수비 그룹의 대진으로 이뤄졌다. 이동국-김신욱 조합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이동국-이근호, 이근호-손흥민 등 매 쿼터별로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미니게임은 공격뿐 아니라 미드필더 조합, 수비수 조합을 찾기 위해 모든 경우의 수를 만들어 조끼를 바꿔 입어가며 약 1시간가량 계속됐다.
새로운 선수들도 속속 합류했다. 곽태휘가 이날 오후 일찍 도착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김창수는 밤늦게 선수들과 재회했다.
한편, 최강희호는 6월 1일 견적지인 레바논 베이루트로 넘어가 적응훈련과 마무리 전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6월 5일 오전 2시30분 베이루트 스포츠시티스타디움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김신욱-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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