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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수원 KEPCO 빅스톰이 선수 전원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KEPCO는 31일 "이달 초 팀 내 FA인 국가대표 출신 센터 하경민과 리베로 곽동혁의 의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선수전원과의 연봉 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6월말 기한인 연봉협상을 5월초에 조기 마무리한 KEPCO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는 등 선수단 재편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EPCO의 조환익 구단주는 "성적 부진으로 연봉인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동기유발 및 사기진작을 위해 선수요구를 대폭 수용하고 오직 훈련에 집중, 2013~2014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KEPCO 구단 관계자는 "2013년 연봉협상이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신속하게 마무리됨에 따라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2013~2014 시즌에는 이기는 경기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2승 28패로 최하위에 머무른 KEPCO는 신임 신영철 감독 체제로 부활을 노리고 있다. 별다른 전력손실 없이 이른 시기에 기존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을 마무리해 다음 시즌 준비의 시작은 순조롭다.
[KEPCO 빅스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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