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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 자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세윤은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절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유세윤은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 그날 밤 저의 행동으로 상처 받은 팬분들, 가족들,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 사고뭉치인가봐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올린 사진은 한 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자막에 "귀찮아하면 소중한 걸 잃게 된다"라고 적혀있다.
유세윤은 앞서 29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뒤 일산경찰서로 향해 자수했다. 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세윤을 불구속 입건했고,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8%였다.
이후 유세윤이 MC로 출연 중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 측은 유세윤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측은 하차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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