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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개점휴업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1일(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84타수 61안타 타율 0.332가 됐다. 6경기 연속안타행진도 마감했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한신 선발투수 노우미 신지로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7회말엔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한신에 0-2로 패배했다. 한신 선발투수 노미가 9이닝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투완봉승을 따냈다. 이대호가 단 세번만 타석에 들어선 이유였다. 오릭스는 23승 1무 25패로 퍼시픽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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