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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룹 빅뱅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에서 6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일본 6대 돔 투어 개최 소식은 1일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 일본 공연 ‘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 ~ IN JAPAN DOME SPECIAL’의 파이널 나고야 돔에서 빅뱅 멤버 5 명이 모두 모인 가운데 4 만 관중 앞에서 전격 발표됐다.
빅뱅은 작년 미주, 유럽, 아시아를 도는 첫 월드 투어 ‘BIGBANG ALIVE GALAXY TOUR’를 개최했다. 전 세계 12 개국 24개 도시 48회 공연으로 80 만 명을 동원하고, 일본에서도 도쿄 • 오사카 • 후쿠오카의 3대 돔을 포함해 6개 도시 19회 공연에서 45만 5천 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일본 6대 돔 투어는 11월 16일∙17일 세이부 돔을 시작으로, 11월 29일~12월 1일 오사카 쿄세라 돔, 12월 7일∙8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 12월 14일∙15일 나고야 돔, 12월 19일~21일 도쿄 돔, 2014 년 1 월 4 일 삿포로 돔, 1 월 11 일∙12일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전격 개최되며 총 6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는 그룹∙솔로 통틀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기록이며, 현지 아티스트의 기록을 포함하면 그룹 미스터 칠드런 ’Mr.Children’에 이어 두 번째라는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솔로 공연에서 팬 여러분께 ‘이번에는 저 혼자입니다만, 다음은 빅뱅 모두와 함께 오겠습니다’ 라고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연말에는 더욱 성장한 빅뱅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대성은 “많은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 입어 올해도 돔 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는 솔로 전국투어를 통해 현지 곳곳에서 라이브를 개최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드는 한 해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승리는 “6대 돔 투어, 정말 믿기지 않는다. 기쁜 마음이 크지만 이처럼 큰 공연장에서 많은 팬 분들을 어떻게 기쁘게 해드릴지 고민도 된다. 벌써부터 올 겨울이 기다려진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 일본 공연은 2일 나고야 돔에서 최종회를 맞이하며, 오는 8월 14일에는 현지에서 솔로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대성은 일본에서 18일 요코하마 아레나 최종 공연을 포함한 전국 20개 도시 26회 공연의 솔로 투어 ‘D-LITE D' scover Tour 2013 in Japan ~ DLive ~’를 개최 중이다.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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