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피츠버그전서 귀중한 추가 득점…5타수 1안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출루와 득점이 신시내티의 승리를 불렀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에 귀중한 득점을 올리는 등 신시내티의 2-0 영봉승에 일조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피츠버그의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마주했고 3구째 타격했으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했지만 4구째 공략한 것이 2루 땅볼 아웃이 됐다.

신시내티가 1-0으로 앞선 5회초에는 2사 1,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7구째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친 추신수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토니 왓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출루에 성공함과 동시에 찬스의 물꼬를 텄다. 잭 코자트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 신시내티는 2-0으로 도망갈 수 있었다.

추신수는 9회초 공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는 좌완 저스틴 윌슨이었고 결과는 5구째 헛스윙 삼진이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7가 됐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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