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파워히터' 윤석민이 폭발했다.
윤석민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타석 4타수 4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으로 100% 출루와 더불어 귀중한 동점포를 터뜨리는 등 순도 100% 활약을 선보였다.
두산이 1-3으로 뒤진 2회말에 터진 좌월 동점 투런포는 두산이 11-4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기폭제가 됐다. 윤석민은 좌투수인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마크했다.
윤석민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부터 좌투수에 강점이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타격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오늘 타격감이 좋아진 것을 느껴서 앞으로의 경기에 더 기대를 갖는다"고 희망을 가졌다.
[두산 윤석민이 2회말 무사 1루 투런홈런을 친 뒤 홍성흔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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