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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무릎부상을 입은 남자 배구대표팀의 주포 문성민의 월드리그 잔여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문성민은 지난 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 2013 월드리그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1주차 일본과의 경기 중 무릎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한배구협회는 2일 상무이사회를 개최해 문성민의 치료와 복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문성민선수의 최대한 빠른 코트 복귀를 위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소속 구단인 현대캐피탈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문성민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성민을 대신할 교체선수는 현재 대한배구협회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와 감독이 협의 중에 있으며, 다음 주에 개최되는 2라운드(수원)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문성민의 대체선수로는 서재덕(KEPCO)과 류윤식(대한항공)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문성민은 부상을 당한 후 응급치료를 받고 즉시 한림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되어 MRI 등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1차 진단을 받았다. 이후 추가적인 정밀진단을 거쳐 수술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성민의 월드리그 잔여 경기에는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문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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