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솔비가 방송을 통해 공업고등학교 출신 학력이 알려진 것과 관련, 왜곡된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솔비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적 뺑소니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병원 생활을 오래하면서 내신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상고와 공고 중 선택해야 할 기로에 놓였을 때 친구와 함께 공고를 함께 갔다. 저희 엄마는 인문계 중에 갈 곳 없냐고 선생님께 물어보셔서 갈 곳이 없다고 한거다. 말이 왜곡될까봐"라고 해명했다.
이어 "학창시절에 학업에 집중하는 모범생은 아니었어도 꿈을 위해 도전을 멈춘적은 없었다. 누군가는 제 과거를 부끄럽게 볼지어도 전 부끄럽지 않다. 어느 누구에겐 제가 희망이 될 수도 있으니깐.."이라며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걸 더욱 더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솔비는 "늘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방송은 편집과 언론은 팩트로만 나가는.. 제 과거가 왜곡될까봐 올린다"고 해명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곧 새 음반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솔비의 모친이 출연해 "중학교 때 선생님이 학교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갈 고등학교가 없다고 하더라"고 깜짝 고백했다.
"어디든 학교를 보내야 된다 했더니 '그러면 공고를 가야한다'고 하더라"고 말한 솔비의 모친은 "자식 키우면서 가장 상처를 받았을 때가 학교 갈 데가 없다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솔비의 모친은 그녀가 산본공업고등학교를 진학한 사실 등을 공개했고 해당 사연이 전파를 타자 솔비는 방송직후 트위터에 "대한민국 공고 출신과 공고 재학 중이신..모든 분들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고 출신 학력에 대해 해명한 솔비. 사진 = 하이스타 엔터 제공, KBS 방송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