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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68)가 오럴섹스를 하다 구강암이 걸렸다고 쇼킹 고백을 해 학계와 연예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자신이 걸린 인후암이 여성의 질 안에 생성되는 성병인 HPV(인체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생겼다고 고백했다고 3일 오전(한국 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2010년 처음 발병한 마이클 더글라스의 구강암은 당시 4기로 진단되면서 수년동안 담배와 술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여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43)와 결혼한 더글라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럴섹스(구강성교) 때문에 암에 걸렸다고 폭로한 것. 그는 암의 원인이 된 담배와 술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말하건대, 매우 특별한 암은 실제로 구강성교를 하다 HPV에 감염돼 걸린다"고 말했다.
현재 맷 데이먼과 게이 영화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Behind The Candelabra)'에 출연하고 있는 마이클 더글라스는 의사가 그의 혀에서 호두만한 크기의 종양을 발견하면서 구강암을 진단받았다. 그는 이후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45파운드나 체중이 빠졌으나, 이후 2년간의 치료끝에 완치됐다.
지난 1990년대 초 샤론 스톤과 에로틱 무비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에 공연했던 더글라스는 섹스중독으로 재활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나 그는 당시 알콜중독 때문에 재활원에 갔다고 주장했었다.
[마이클 더글라스(왼쪽)와 아내 캐서린 제타 존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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