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가 한승연의 출연으로 시청률 반등을 노린다.
'장옥정'은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시청률 10.5%(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중 2위로 안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김태희)이 장희빈이 되면서 더욱 큰 권력에 눈을 뜨고 자신의 아이를 빼앗으려는 인현왕후(홍수현)를 몰아내기 위해 궁중 암투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순(유아인)은 옥정을 의심했지만 곧 옥정이 회임을 했다는 사실에 의심을 거두고 마음을 굳혔다.
3일 방송에서는 옥정이 아들을 낳아 성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해 앞으로 더 정치권에 개입하며 권력을 쥐려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옥정의 등에 칼을 꽂을 최무수리(한승연)까지 등장해 인현을 포함한 세 연인의 피 튀기는 궁중 암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장옥정' 관계자는 "장희빈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권력을 움켜잡으며 서인 세력인 인현왕후와 더욱 팽팽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여기에 장옥정의 아들인 경종과 최무수리의 활약이 더해져 긴장감을 배가 시킬 것이다. 이들의 숨 막히는 암투극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최무수리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여가는 '장옥정'은 3일 밤 10시 방송된다.
['장옥정'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한승연.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