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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보아가 서울, 대만,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보아는 지난 1일 부산 KBS홀에서 'BoA Special Live 2013 ~Here I am~ in Busan'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보아는 한국, 미국, 일본 발표곡들을 총망라한 23곡의 무대를 선사,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어쿠스틱한 발라드, 파워풀한 록까지 등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보아는 부산 팬들을 위해 '까리한데, 살아있네' 등의 부산 사투리와 유행어를 재치있게 활용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는 10, 20대 팬부터 30,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객층이 자리해 세대를 불문한 보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보아는 공연을 마치고 "서울 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해외인 대만까지 모두 콘서트를 처음 개최하는 곳이라 걱정을 했는데 기대 이상의 열정적인 호응을 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한 보아는 당분간 일본 활동에 전념한다.
소속사 측은 "오는 26일 일본에서 출시되는 새로운 싱글 '테일 오브 호프(Tail of Hope)' 프로모션으로 보아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 콘서트를 성료한 보아. 사진 = SM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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