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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성홍 감독이 코미디 영화로 복귀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닥터'(제작 주식회사 노마드필름, 배급 마인스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김성홍 감독, 김창완, 배소은, 서건우가 참석했다.
김성홍 감독은 "많이 걸리고 규모가 큰 영화는 체질에 안 맞는다. 성격상 귀찮기도 하다. 작은 규모 대신 강도가 센 영화를 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영화든 긴장감은 꼭 필요하다. 코미디도 긴장감이다. 원래 내가 코미디로 유명했다. '투캅스' 시리즈를 쓴 감독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김성홍 감독은 '투캅스' 시리즈의 각본을 작성한 장본인으로 지난 1989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1989년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김성홍 감독은 "(코미디 복귀를) 생각해 보겠다. 좋은 게 있다. 이게 좀 받쳐줘야 한다. 이 영화가 전초전일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닥터'는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성형외과 의사가 숨겨왔던 본능을 드러내며 외도와 관계된 사람들에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계획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한국형 스릴러 장르를 이끄는 '올가미', '실종'의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창완이 성형외과 의사 최인범, 배소은이 최인범의 팜므파탈 아내 박순정, 서건우가 박순정의 내연남 김영관 역으로 출연했다. 오는 20일 개봉.
[김성홍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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