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축구영웅 프란츠 베켄바워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한국을 방한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베켄바워 명예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독일과 뮌헨의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한국 축구에 대해 조언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겐 독일 대십자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베켄바워는 정몽준 명예회장에 대해 2006년 독일월드컵 유치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베켄바워 회장은 한국 축구에 대해 특별한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에게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축구계의 대세로 떠오른 독일 축구의 힘에 대해선 유소년 육성이 가장 큰 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켄바워 명예회장은 독일대사관서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뒤 4일 출국할 예정이다.
[베켄바워-정몽준 명예회장.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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