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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배우 한혜진 커플의 결혼식장 비용이 공개된 가운데, 한혜진 측이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한 방송에서 결혼식장 관련한 사실을 공개한 것을 봤다”며 “구체적인 결혼 비용 관련해서까지 공개를 해야 하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들 커플이 예식을 치를 호텔을 찾아 식장 비용 전반에 대해서 방송을 내보냈다. 호텔 관계자는 결혼식 비용이 7900만원 선이라고 전했다.
방송사는 억대 예식비용 관련해 사실 규명에 나선다면서 이 같은 방송을 내보낸 것이지만, 소속사 입장에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이 관계자는 “이런 저런 루머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배우로 활동해야 하는 한혜진 씨의 입장 때문에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두 커플의 결혼을 따뜻하게 축하해 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오는 7월 1일 기성용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식장은 서울 인터컨티넨털 호텔로 확정됐다.
[7월 결혼을 발표한 한혜진(왼쪽)-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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