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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변호사 강용석의 첫째아들 강원준 군이 아빠의 이중적인 행동을 폭로했다.
강원준 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참여해 아빠가 국회의원이었던 당시 거짓 행동을 했음을 털어놨다.
이날 강원준 군은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과외를 하고 있는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더니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함께 야구를 하자고 했다"며 "쉬는 날이면 집에 누워만 있던 아빠가 먼저 야구하러 나가자고 한 것이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국회방송 촬영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강원준 군의 폭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평소 귀찮아서 잘 놀아주지 않던 아빠가 카메라 앞에서 '평소에도 아이들과 자주 놀아준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덧붙여 MC 강용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용석의 이중적인 모습이 공개된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아빠의 거짓행동에 대해 폭로한 강원준 군(왼쪽).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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