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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주최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디다스는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2013 아디다스 오픈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5월 초 예선전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진행된 2일까지 34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다.
이번 대회는 혼합복식, 통합 신인부, 지도자부 등 연령 및 대회수상기록 등에 따라 총 7개의 참가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부 단체전을 마련, 남자 24개팀, 여자 16개팀이 젊은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남자 대학부는 인하대학교, 여자 대학부는 고려대학교(PETC)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현장 참석자 30명씩을 선발해 테니스 국가대표 김영준, 임규태와 건국대 테니스부 선수들이 올바른 자세와 스매시 방법 등을 직접 지도하는 '원 포인트 클리닉'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도자기 패 및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과 차이나 오픈 2박 3일 투어권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준우승에게는 100만원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이 공동 3위와 공동 8강에 진출한 팀에게는 차등적으로 아디다스 제품이 제공됐다.
강형근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디렉터는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 대학부 경기를 신설한 만큼 젊은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와 국내 테니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디다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앤디머레이, 워즈니아키, 아나 이바노비치, 마리아 키릴렌코, 송가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는 물론 2005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테니스팀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아디다스 테니스 클리닉 교실을 개최하는 등 한국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원포인트 클리닉. 사진 = 아디다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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