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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주제 무리뉴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 선임을 알렸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서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 감독은 6년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오며 4년 계약을 맺었다.
첼시서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쥔 무리뉴 감독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의 불화 끝에 첼시를 떠났다. 이후 인터밀란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서 감독 생활을 했다. 인터밀란에선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달성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선 리그 우승(1회) 코파델레이 우승(1회) 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다. 또한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불화로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첼시 로만 구단주의 복귀 요청에 첼시 컴백을 결정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오는 10일 감독 선임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7월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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