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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손예진과 김남길, 하석진의 엇갈린 운명이 시작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손예진과 하석진의 배드신과 김남길이 고뇌하는 장면이 교차 편집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일본에서 돌아온 한이수(김남길)는 본격적인 복수를 앞두고 조해우(손예진)와 오준영(하석진)의 결혼식을 찾았다. 해우는 요시모토 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한이수를 알아보지 못했고 이수만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해우를 바라봤다.
해우는 준영과의 결혼식을 마치고 첫날밤을 보내는 사이 해우를 만나 잠시 흔들렸던 이수는 밤하늘을 보며 고뇌했다. 자신도 모르게 우는 해우를 안아줄 만큼 해우를 만나고 싶었던 이수는 해우를 떠올리며 그동안 다짐했던 복수에 대한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손예진과 하석진의 배드신과 고뇌하는 김남길의 모습이 교차로 편집되면서 엇갈린 세 사람의 사랑과 운명에 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는 손예진과 하석진, 김남길. 사진 = KBS 2TV '상어'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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