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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로 돌아온 주제 무리뉴 감독(50)이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3일(한국시각) 영국 BBC를 통해 “(첼시 복귀는) 쉬운 결정이었다”며 “로만 구단주와 첼시 컴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몇 분 만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주 행복하다. 팀을 옮기는 것에 너무 들뜬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하지만 지금은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며 첼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6년 만에 첼시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된 무리뉴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그는 “무조건 큰 돈을 쓰진 않겠다. 몇몇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지만, 가장 큰 목적은 선수들과 팀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첼시와 무리뉴의 계약기간은 4년이며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리뉴는 여름 휴식기가 끝나는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첼시를 이끌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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