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대우, 김진우 상대 시즌 4호 홈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대우의 홈런이 터졌다.

김대우(롯데 자이언츠)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김대우는 KIA 선발 김진우의 초구 빠른 공을 통타, 우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5월 31일 대구 삼성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시즌 4호포.

김대우에게 홈런을 맞기 전까지 45이닝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던 김진우는 올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는 김대우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롯데가 1-0으로 앞서 있다.

[롯데 김대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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