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강정호와 박병호의 홈런이 반갑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결승 투런 홈런과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올시즌 가장 먼저 30승(16패)을 쌓으며 경기 전까지 공동 선두였던 삼성과의 3연전 선두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1회 런다운 수비를 잘해서 어렵게 갈 수 있었던 흐름을 끊은 것이 주효했다"며 "선발 나이트가 초반에는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고, 중간 불펜을 비롯해 마무리까지 잘 막아줬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최근 홈런이 안나와 힘들었었는데 강정호, 박병호의 홈런이 반갑다.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모처럼 홈런을 터뜨린 두 중심타자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전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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