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두산.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다름 아닌 9번타자 김재호였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4안타 2타점을 올린 김재호의 활약이 눈부셨다.
"내가 알기로는 4안타를 친 적이 없다"는 김재호는 "최근에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지만 초구부터 방망이를 열심히 돌리려고 한 게 타격감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강한 스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재호는 "지난 해 준플레이오프처럼 매타석 무조건 살아나간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는 지난 해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571(14타수 8안타)로 양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 김재호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두산의 경기 7회초 2사 2루 1타점 적시타를 때린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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