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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또 다시 거절했다.
스페인 아스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해 말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데 이어 시즌 종료 후 똑같은 제안에 대해 여전히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잡기 위해선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 만큼 팀의 에이스인 호날두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호날두 재계약을 서두르는 또 다른 이유는 재선 때문이다. 호날두를 잡아 자신의 입지를 넓히려는 의도다.
그러나 호날두는 2년 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와 함께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함께 최강의 측면 라인을 구성하기 위해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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