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작품 '전설의 주먹'이 상하이국제영화제(상해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전설의 주먹'은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 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골든고블렛 어워드'(Golden Goblet Award)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골든고블렛 어워드'는 월드 프리미어 및 각 나라의 우수한 장편영화 14~15편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하이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이다.
'레미제라블'로 유명한 톰 후퍼 감독, 프랑스 영화평론가 미셀 시멍(Michel Ciment), '로사킨더', '폴 다이어리'를 연출한 독일 영화감독 크리스 크라우스(Chris Kraus)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그동안 상하이국제영화제에는 '서편제', '동승', '스캔들', '영화는 영화다'와 같은 한국영화들이 초청돼 감독상('서편제', '스캔들'), 여우주연상('서편제'), 시나리오상('동승') 등을 수상했다. 이에 '전설의 주먹'의 수상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전설의 주먹'은 현재를 오가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그린 영화로 지난 4월 개봉해 호평 받은 바 있다.
[영화 '전설의 주먹'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