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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투어에서 6대 돔 돈 가수는 Mr.children이 유일해
5인조 인기 남성그룹 빅뱅이 11월부터 일본에서 '6대 돔 투어'에 나선다.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라이브 도중 이 같은 사실이 발표됐다.
1일 열린 지드래곤의 솔로 라이브에는 멤버 4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빅뱅 멤버가 모두 모였다. 빅뱅 멤버가 "일본 여러분이 기뻐할 소식이 있다"며 돔 투어 소식을 알렸고, 팬 4만 500여 명은 큰 함성소리로 화답했다.
빅뱅의 6대 돔 투어는 11월 16일의 세이부돔 공연을 시작으로 1월 12일의 교세라 돔 오사카까지 15번의 공연에서 총 72만 1000명의 관중을 동원할 예정이다. 삿포로, 도쿄, 세이부, 나고야,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등 돔 회장 6곳을 도는 투어는 일본 아티스트 가운데서도 일본의 국민그룹이라 할 수 있는 Mr.Children만이 가능했던 일이었다. 외국아티스트로서는 물론 처음이다.
빅뱅이 외국 아티스트로서는 유례가 없는 '6돔 투어'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빅뱅 일본 투어의 반응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45만 5천 명을 동원했는데, 당시 티켓 응모에 무려 250만 명이 쇄도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본 음악팬들 사이에서는 "빅뱅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나올 정도였고, 암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놀라운 반응에 힘입어 빅뱅은 6대 돔 콘서트에 나서게 됐다. 이번 6대 돔 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은 일본에서도 놀랍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빅뱅의 일본내 인기가 정상급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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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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