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대표팀 공격수 이동국(34·전북)이 레바논전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고 언급했다.
FIFA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서 레바논과 한국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선 “공격수 이동국이 전반 44분 상대 페널티지역 좌측 부근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의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며 “가장 좋은 득점 기회서 슈팅이 빗맞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 골대를 세 번이나 맞추는 불운 끝에 가까스로 비겼다. 7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김치우가 왼발 프리킥을 작렬시키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로써 3승2무1패(승점11점)을 기록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승점11점)을 골득실서 체지고 조1위에 올랐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행을 안심하긴 이르다. 3위 이란(승점10점)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동국.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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