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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주운전을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이 경찰의 추가 조사를 받았다.
5일 경기 고양시 일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은 3일 경찰에 출두해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마쳤고,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추후 활동과 관련해 "유세윤은 당분간 자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달 29일 음주운전을 한 후 일산경찰서에 가서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8%였다.
이후 유세윤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절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 그날 밤 저의 행동으로 상처 받은 팬분들, 가족들,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 사고뭉치인가봐요"라고 사과했다.
이번 사건으로 유세윤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자 그가 MC로 출연 중이던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구라를 복귀시켰고, '무릎팍도사'는 당분간 매회 달라지는 임시 MC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 방송인 김나영을 첫 번째 임시 MC로 섭외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유세윤의 하차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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