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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유빈과 서동현이 조선판 '먹방'을 선보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제작사는 5일 김유빈과 서동현이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유빈과 서동현은 극 중 최랑과 경원대군 역할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최랑이 김치용(전국환)의 사노비로 팔려갔을 당시 만난 인연이 있다. 최랑은 김치용의 집에 갇혀있다가 탈출하기 위해 경원대군을 불렀으나 경원대군은 '대역죄인의 딸'이라며 최랑을 꾸짖은 바 있어 서로에게 앙금이 남아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최원(이동욱)의 기지로 경원대군(서동현)이 도적패의 거처로 발길을 옮겨 이호(임슬옹)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가운데 최랑과 경원대군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최랑은 도적패가 주식으로 먹는 풀뿌리죽을 맛있게 먹고 있고, 경원대군은 그런 최랑을 샐쭉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내 경원대군 역시 풀뿌리죽을 맛있게 먹고 있어 그의 심경 변화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에 '천명' 관계자는 "궁궐안에서만 자라온 경원대군은 최랑과 함께 잠시나마 흑석골에서 지내며 민초의 삶이 어떤지 깨닫게 될 예정이다. 또 최랑과 경원대군이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역 김유빈과 서동현의 먹방이 예고된 '천명'은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선판 '먹방'을 선보인 김유빈과 서동현.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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