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석민이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박석민(삼성 라이온즈)은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날 삼성은 넥센 선발 김병현을 맞아 1번타자부터 5번까지 모두 좌타자로 배치했다. 하지만 첫 점수를 만든 선수는 우타자 박석민이었다. 박석민은 팀이 0-2로 뒤진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박석민은 볼카운트 1-1에서 김병현의 3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다. 5월 19일 NC전 이후 12경기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다.
삼성은 박석민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넥센과 2-2로 맞서 있다.
[삼성 박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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