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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규리의 오열 연기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정도시' 4회에서는 보육원시절부터 따랐던 언니 경미(고나은)의 죽음 앞에 오열하는 수민(남규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규리는 '무정도시'에서 평범한 삶을 살다가 수감자로 전락한 뒤, 다시 언더커버 경찰로 거듭나는 수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오열신 촬영에서 남규리는 실감나는 감정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본격 느와르 드라마를 표방한 '무정도시'에 짙은 느와르 색채와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담아내는데 심혈을 쏟고 있는 이정효 PD는 "남규리가 지금처럼만 해주다면 그 느낌을 충분히 살려낼 수 있을 것이다"고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우 남규리.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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