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중요한 순간에 안타를 쳐서 기쁘다.”
넥센 박병호가 이름값을 또 한번 해냈다. 6일 목동 삼성전. 7-7 동점이던 7회 무사 1,2루에서 우익선상 1타점 결승타로 삼성 불펜을 무너뜨렸다. 8회엔 백정현에게 우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려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날 그의 기록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넥센은 박병호가 이끈 타선의 힘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 박병호의 홈런은 개인 11호. 넥센은 이날 삼성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18안타 11사사구 15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에 2경기 차로 달아난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를 공략하지 못해서 침체가 될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에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 홈런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박병호. 사진 = 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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