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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과 주연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1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실천했다.
지난 6일 장철수 감독과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는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낮 12시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한지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 을 동원하며 역대 최단기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에 장철수 감독과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는 무대인사 중 '귀요미송'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앞서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무대인사에서 귀요미송을 보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를 기억해 낸 일부 관의 팬들이 '귀요미송'을 연호하자 이현우가 MC로 깜짝 변신해 진행을 도맡았다. 이후 팬들이 부르는 귀요미송에 맞춰 장철수 감독과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귀요미송 동작을 선보이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평소 오글거림을 견디지 못하는 상남자로 잘 알려진 김수현의 경우 동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등 귀요미송을 완벽 마스터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일인 지난 5일 49만 8284명을 끌어 모으며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박기웅, 김수현, 이현우(왼쪽부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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