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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번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라이벌 저스틴 게이틀린(31,미국)에 패했다.
볼트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움 올림피코서 치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로마골든갈라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5를 기록하며 게이틀린(9초94)에 0.01초 차로 뒤졌다.
지난 달 초 열린 케이먼인비테이셔널서 10초09의 저조한 기록을 남겼던 볼트는 9초대로 기록을 끌어올렸지만 게이틀린을 넘진 못했다.
이날 볼트는 9명 주자 중 스타트 반응속도(0.143)가 가장 빨랐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서 게이틀린에 역전을 허용했다. 볼트는 그동안 허벅지 부상 치료에 전념했지만 아직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사인 볼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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